6만달러 초반대 유지하는 비트코인…美 4월 CPI 관건
페이지 정보
본문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대서 거래, 주말 이후 소폭 상승
- 5만9600달러 하회 시 5만4000달러대 추락 전망도 - 관건은 美 4월 CPI, 예상치 하회할 경우 긍정적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초반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지난 주말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급락했으나,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향후 관건은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자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이 3.2%에서 3.5%로 상승하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재부상, 3% 이상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최대 5만4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중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만9600달러 지지선을 방어했지만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6만2650달러에 도달하는 덴 실패했다”며 “만약 5만9600달러가 깨지면 지난 1일 최저가인 5만6552달러를 리테스트할 수 있다. 이 수준은 매수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나, 약세가 우세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황금비율61.8%인 5만4298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관건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 4월 CPI다. 특히 이번 CPI는 미국 물가가 지난 1분기 반등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돼 이번 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야만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되살아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지난 3월 수치인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보다 같거나 약간 둔화한 수준이다. 한편, 소비자 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4일 발표된다. ▶ 관련기사 ◀ ☞ 실종 18년째…“집에 있을게요”라던 두 학생은 어디로 갔을까 [그해 오늘] ☞ 비행기 좌석 위 짐칸서 잠든 ‘민폐 승객…“아무도 안 말렸다고?” ☞ 치솟는 외식물가에 뿔난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곳 ☞ 20일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정부는 위드아웃 시스템 마련 ☞ “외도해 낳은 아기”…입양 위해 허위 출생신고한 부부 집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가은 7rsilver@ |
관련링크
- 이전글기업협상 문제→국가갈등 비화…난감한 네이버 24.05.14
- 다음글"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이 여기에"…방심위, 디지털교도소 접속 차단 24.05.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