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냉동 만두, 인도네시아는 밀키트…틱톡 바람 등에 업고 한류 훨 훨~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미국은 냉동 만두, 인도네시아는 밀키트…틱톡 바람 등에 업고 한류 훨 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7-16 07:00

본문

뉴스 기사
한류 시장, 2030년 1430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글로벌 기업, 쇼트폼 협업하면 비즈니스 기회↑"
미국은 냉동 만두, 인도네시아는 밀키트…틱톡 바람 등에 업고 한류 훨 훨~


미국 유명 가수 카디비Cardi B가 올해 초 틱톡에 올린 까르보나라 불닦볶음면 리뷰 영상은 조회수 4,000만 회를 넘겼다. 카디비가 차로 30분을 운전해 마트에 가서 까르보 불닭 제품을 구해 직접 조리해 먹는 불닭 챌린지는 화제가 됐다. 제조업체인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생산 확대에 나섰고 주가도 최근 63만 원대를 기록하며 올해 초 대비 두 배 넘게 뛰었다.

영상 플랫폼 틱톡에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세계인이 한국 드라마나 노래 같은 문화 콘텐츠 외에 식음료나 화장법, 놀이 문화 등으로 관심사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K콘텐츠 열풍에 힘 입어 한류 시장은 2030년까지 1,980억 달러약 273조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틱톡은 15일 마케팅 데이터·분석 기업 칸타와 공동 발표한 쇼트폼짧은 영상 시대의 한류 백서에서 식음료, 뷰티,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영역 등에서 한류 관련 지출 규모가 올해 760억 달러약 105조 원에서 2030년 1,430억 달러197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한류 관련 구매 경험이 없는 잠재적 소비자를 포함하면 한류 시장의 잠재력은 2030년 약 1,980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관기사
#x2022; "싱가포르 틱톡커가 만든 K뷰티 쇼트폼, 독일·미국서 보고 소비해요" [New amp; Good]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1616440000638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 융합한 후광 효과 주목

f02c94bd-6666-46f2-bc5c-f1d35dcb9237.jpg


백서는 한류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서로 융합하는 후광 효과에 주목했다. 칸타가 4월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의 18∼45세 소비자 2,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K드라마나 K팝 때문에 한국 제품과 브랜드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4개국 소비자의 75%는 K드라마나 K팝 때문에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고 한식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57%에 달했다.

특히 K푸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백서는 "소비자 5인 중 2인이 K푸드에 관심이 있지만 구매 경험이 없다"면서 이들을 잠재적 소비자로 봤다. 현재 틱톡숍에서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를 보면 국가별 관심사도 다양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냉동 만두나 김밥 같은 제품을 선호하고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밀키트와 반찬으로 한국식 상차림을 재현하고 싶어 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식사에 곁들일 반찬과 조미료에,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의 음료와 간식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틱톡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능을 결합한 자체 판매 채널인 틱톡숍TikTok Shop으로 커머스 사업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국, 영국 등 8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선 당분간 틱톡숍 도입 계획이 없다.

하지만 틱톡 측은 한류 열풍을 활용하면 우리 기업에도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한류의 파급력을 이용해 한국 브랜드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글로벌 확장성을 지닌 곳이 틱톡"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관련기사
- [단독] 김 여사, 가방에 손 안 댔다… 검찰, 명품백 방치 정황·동선 확인
- 먹방요정 쯔양이 40억 피해 토해냈다 연인 간 경제 착취의 심각성
- [단독] KTX 서울~부산 요금 7만원? 코레일, 인상안 요구
- 트럼프 총격범 외로운 늑대?… 범행 동기는 미스터리로
- 한동훈 배신자 꺼져라… 물리적 충돌로 번진 與 합동연설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5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