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대박났는데…"완전 망했다" 100% 손실 충격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시청률 대박났는데…"완전 망했다" 100% 손실 충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0-22 19:41

본문

시청률 대박났는데…
‘정년이’ 포스터 [스튜디오드래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시청률 대박나도 소용없다?”

잇따라 히트작을 내고 있는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실적이 반토막 났다. 여기에 주가까지 반토막이 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아우성’이다.

심지어 3분기 ‘적자’ 전망까지 나왔다.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앞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를 비롯해 ‘엄마친구아들’, 최근 ‘정년이’까지 잇따라 흥행작을 내놓고 있지만 제작비 부담 탓에 오히려 실적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10만원까지 갔던 주가는 현재22일 기준 3만 7450원으로 폭락한 상태다.

투자자 모두가 손실을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실투자자 비율은 100%다. 투자자 1만 8096명은 평균적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을 주당 7만5919원에 매수해 40%가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

20241022050808_0.jpg
눈물의 여왕 [사진, tvn]

삼성증권은 올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1.1% 감소한 19억원일 것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적자 전환해 영업손실이 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드라마 제작 편수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제작비의 부담도 컸다. 주연 배우들의 몸값 상승으로 제작 비용이 너무 올라 시청률 대박이 나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올해 최대 흥행작인 ‘눈물의 여왕’ 제작비는 편당 35억원으로 총 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작비가 3분기에도 100억원 가까이 비용으로 반영돼 영업이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41022050809_0.jpg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히트 작품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방송 중인 ‘정년이’에 회당 28억원, 총 33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얼마나 이익을 낼지는 미지수다.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정년이’는 최고 시청률 15%로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신선한 소재, 빠른 전개로 호평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년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윤정년이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시가총액 2조원을 넘기며 큰 기대를 모았던 종목이다. 그러나 이후 실적 악화와 함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현재 시총 1조원대로 반토막이 난 상태다.



par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역시 임영웅” BTS 넘고 ‘새역사’ 썼다…극장서 100억 매출 돌파 코앞
▶ 연예인폰 기대했는데, 다들 ‘깜짝’…“아직도 이걸 써?” [지구, 뭐래?]
▶ “미인대회 출신 여친과 결혼 날짜 잡았는데 두 아이 둔 유부녀였습니다”
▶ "초등생 딸에 400만원 넘는 명품 가방 사준 남편…사랑인가요?"
▶ “감기약 받는데 진료만 ‘두 번’” 너도나도 다 쓰는데 ‘분통’…이러다가
▶ 희귀병 앓았던 문근영 "완치됐다…다이어트 성공 응원해달라"
▶ "그때는 여전히 커플이었는데...." 독일 매체들 김민재 이혼 발빠른 보도
▶ 의처증 강간 논란에도…박지윤·최동석 SNS 활동 계속
▶ "100억 빚" 눈물 짠 개그맨 500억 재산 있었다…거짓 방송 논란 터진 프로그램
▶ 블랙핑크 제니, ‘만트라’로 美 빌보드 ‘핫100’ 98위…‘글로벌’ 차트선 2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5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8,9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