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오작동 96%" ETRI, 오경보 막는 화재 감지 기술 개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화재 오작동 96%" ETRI, 오경보 막는 화재 감지 기술 개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10-23 10:44

본문

quot;화재 오작동 96%quot; ETRI, 오경보 막는 화재 감지 기술 개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화재 오경보를 줄일 수 있는 지능형 화재 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화재경보로 인한 출동 25만8천220건 가운데 오작동에 의한 경보가 96.6%를 차지한다.

화재가 아님에도 발생하는 경보로 인한 소방 출동 비용은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광전식 화재 감지기는 적외선 광원과 빛을 모으는 장치인 포토다이오드로 이뤄져 있는데, 내부로 연기가 유입되면 광원과 부딪혀 생성되는 산란광을 포토다이오드가 포착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경보를 울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먼지, 습기, 조리로 인한 연기, 담배 연기 등 에어로졸 상태 입자도 함께 유입돼 오류로 인한 경보가 자주 발생한다.

연구팀은 빛의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각각의 입자 산란도를 측정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인공지능AI 기술로 화재에 의한 연기와 비非 화재성 에어로졸 입자를 구분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에어로졸 입자마다 고유한 산란 특성을 토대로 화재로 인한 연기인지 혹은 에어로졸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센서를 반도체 클린룸이나 컴퓨터 서버실 등에서 화재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공기흡입형 감지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강복 ETRI 국방안전지능화연구실장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공기흡입형 감지기는 대부분 해외 수입 제품으로, 국산 제품이 출시될 경우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화재 오경보 출동이 크게 줄어 소방력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과속하다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송치
초속 36.8m 강풍에 뚝…설악산서 나무에 깔린 3명 중경상
교사 신체 불법 촬영한 고교생…친구 3명 가담 여부도 수사
왕복 6차로 건너던 80대 남성,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져
전주 주택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70대 용의자도 인근서 숨져
지인과 말다툼 50대,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들통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서울교육청, 휘문고에 먹방 논란 현주엽 감봉 요구
나는 솔로 PD,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중"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