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뽑을 필요 없는 혁신인데"…갤링·워치7, 혈당측정 왜 빠졌나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피 뽑을 필요 없는 혁신인데"…갤링·워치7, 혈당측정 왜 빠졌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7-11 13:45

본문

뉴스 기사
- 비침습적 혈당측정 기능 미탑재
- 노태문 "의료규제 통과 여부에 어려움 있었다"
- "혈당, 정확한 데이터·규제 부합해야…시간 더 필요"
- "갤럭시링, 초고집적 설계·고난이도 기술 필요했다"


[파리프랑스=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스마트링 ‘갤럭시 링’과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7’에 관심을 모았던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규제 통과 여부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quot;피 뽑을 필요 없는 혁신인데quot;…갤링·워치7, 혈당측정 왜 빠졌나
갤럭시 링 티타늄 골드사진=삼성전자
11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언팩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혈당 관련 질환을 가진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의료 규제 통과 여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혈당은 정확성 등에 있어서 의료 쪽에 굉장히 가까운 데이터이고, 따라서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야 하고 규제에도 부합해야 한다. 혈당 수치가 빠르게 변하는 부분도 있고, 이런 점을 광학식 센서를 통해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혈당 측정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오랫동안 많은 협력사들과 꾸준히 개발해왔다. 워치에 적용하기에는 완성도와 정확성 측면에서 시간이 더 필요하며 단기적으로 될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발표한 최종당산화물AGEs 지표는 혈당을 직접 측정하지는 않지만 여러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당이 피부에 장기적으로 쌓인 것을 측정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므로 활력과 노화 등 건강 및 생활습관 주요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침습적 혈당 측정이란 손가락 등 피부를 직접 찔러 피를 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오래 전부터 제품에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지난 2020년 상용화 연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노 사장은 갤럭시링이 49만9400원이라는 가격으로 책정된 것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형태의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링이라는 폼팩터에 소비자가 원하는 내구성과 측정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워치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형태의 초고집적 설계, 반도체 패키징에 가까운 기술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PS24071100880.jpg
갤럭시 워치7 44mm 그린색상사진=삼성전자


▶ 관련기사 ◀
☞ [단독]살빼는 주사 위고비, 국내 품질검사 돌입…비만치료제 시장 들썩
☞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부끄러운 돈 안 받아..끝까지 가면 내가 이길 것
☞ 남친과 함께 산 복권 20억 당첨…반씩 나눠 가질 것
☞ 건강했던 동생 갑자기 떠나…다한증 수술받은 청년 돌연 숨져
☞ "보는 것도 불쾌해"…체육회 여팀장, 남직원 상습 성추행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혜미 pinnste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506
어제
3,051
최대
3,806
전체
640,31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