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인 의결 체제 野 책임"…이진숙, 청문회 앞두고 전면전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방통위 2인 의결 체제 野 책임"…이진숙, 청문회 앞두고 전면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4-07-09 05:31

본문

뉴스 기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본문이미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경기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머리를 쓸어올리고 있다./사진=뉴스1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첫 출근길에 공영방송의 공영성 회복을 주장하고 방통위 2인체제의 책임을 야권에 돌렸다.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초반부터 전면전을 택한 모양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관련,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4일에도 후보자 지명 직후 소감을 밝히면서 "공영방송·공영언론의 다수 구성원이 민주노총의 조직원"이라며 "공영방송이 노동권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의 2인체제에 대해서도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야권은 법률상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2인체제에서 위법하게 안건을 의결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달 27일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2인체제 의결 강행시 재차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2인체제에서 의결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방통위 2인체제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국회는 방통위원 3명여당 1명·야당 2명의 추천권이 있는데 민주당이 표결에 협조하지 않아 현 방통위에 대통령 몫 2명만 남게 됐다는 게 이 후보자의 주장이다.


인사청문회는 험로를 앞뒀다. 민주당은 지난 4일 공개한 이 후보자의 과거 SNS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필두로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반대집회 보도를 비판하며 "기자를 연결해 현장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하니 사람들을 동원하는 효과" "이태원 참사 전 핼러윈 축제를 홍보한 MBC가 그 사례" "좌파언론의 뒤에는 한국을 뒤엎으려는 기획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9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3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