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투자…지분 17%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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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장르 다변화 지속”
웹젠은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할 신규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앞서 양 사는 지난해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은 바 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약 10년간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해당 스튜디오의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스튜디오는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 얼리액세스 출시, 현재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추가 개발 중이다. 한편,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RPG 신작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FI를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면서 “이 밖에도 외부 투자에 더불어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웹젠은 올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관련 게임들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 지하철 전역에 한국어 방송 “한국인 어서 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곳 ▶ “결혼 안 한게 제일 잘한 일, 수입도 5배 늘어”…외신도 주목한 한국女의 정체 ▶ “김정은 손잡은 푸틴, 전혀 예상못했다”...부랴부랴 인태 동맹국 찾아나선 나토 ▶ 판사도 울먹였다…“어제가 딸 생일, 최원종 왜 살아있나” 유족 오열 ▶ “비가 많이와서 배달 못하겠다”…경산서 실종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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