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재난문자. 지역별 흔들림 따라 세분화한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지진재난문자. 지역별 흔들림 따라 세분화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10-22 12:24

본문

기상청, 오는 28일부터 적용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이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개선해 시행한다. 오는 28일부터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지진 발생 지점을 기준으로 50~80km 반경에 해당하는 광역시·도에 일제히 지진재난문자를 보냈다. 앞으로는 실제 흔들림지진동 정도인 ‘진도’를 반영해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한다. 더 효과적으로 지진을 대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진동과 피해 가능성을 반영해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높아진 국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진 규모를 기준으로 하는 현재의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지역에 따라 지진동 크기가 다른 진도를 반영한 기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진재난문자. 지역별 흔들림 따라 세분화한다
기상청이 지진재난문자를 송출 기준을 개선해 시행한다. [사진=기상청]

현재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 안내로 구분해 지진의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특정 반경 이내의 해당 광역시·도에 지진재난문자를 송출하게 돼 있다.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한다.

지난해 경주 지진규모 4.0, 2023년 11월30일이 발생했을 때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수도권 등 지진동을 느끼지 못한 먼 거리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진 발생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이 조성된다는 민원이 있었다.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오이타현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6.4, 2024년 4월17일과 규모가 작아 지진재난문자 대상이 아니었던 칠곡 지진규모 2.6, 2024년 4월22일의 경우는 지진동을 느꼈음에도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요구가 있었다.

이런 국민적 요구에 따라 흔들림의 크기와 피해 가능성을 고려한 송출 기준을 최적화했다. 지역 발생 규모 4.0 미만 지진의 경우, 진도와 관계없이 특정 반경50km 또는 80km을 기준으로 송출하던 지진재난문자를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진도예상 진도 또는 계기 진도 Ⅱ 이상의 지역으로 변경하여 송출한다.

지진 규모지역 3.5 이상, 해역 4.0 이상만을 기준으로 송출하던 긴급재난문자에 최대 예상 진도 V 기준을 추가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진은 긴급재난문자로 송출하고, 피해 가능성이 낮은 지진은 안전 안내 문자로 송출한다.

지진재난문자 송출 범위를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했다. 지진재난문자 발송 범위를 광역시·도에서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해 국민이 실제 느끼는 지역에서의 지진 영향을 기존보다 상세하게 반영한다.

전국 송출 대상 지진을 지역 규모 4.0 이상해역 규모 4.5 이상에서 규모 5.0 이상지역, 해역 동일으로 높여 국민의 효과적 지진 재난 대응을 지원한다.

안전 안내 문자 송출 기준을 최대 계기 진도 Ⅲ 이상규모 2.0 이상인 지진으로 확대해 규모가 작은 지진이라도 흔들림을 느끼는 지진에 대하여 불안한 상황을 최소화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새로운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시행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진재난문자를 보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더불어 재난문자로 인한 국민의 불편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관련기사]

▶ "로또보다 낫다"…잠실래미안아이파크 청약 눈치게임 [현장]

▶ "입주 지연 배상하라"…평촌트리지아 일반분양자-조합 격돌 [현장]

▶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패닉풀 현상 발생

▶ 1142회 로또 당첨번호 2·8·28·30·37·41…보너스 번호 22

▶ 이노그리드, 국립공원공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완수

▶ 사전청약 취소로 청약통장 무용지물…피해구제 어떻게?

▶ 테마파크·돔구장 착착…정용진의 꿈 현실화

▶ 악재, 악재, 악재…尹 면담 앞 둔 한동훈 사면초가

▶ "제2의 불닭은 라면이 아니다"…삼양이 소스에 집중하는 이유

▶ "빌라 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는 이웃…토 나올 거 같아"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