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7-09 14:47

본문

뉴스 기사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김주환 기자 = 1980년대 PC통신의 후신인 포털 서비스 천리안이 오는 10월 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9일 ICT업계에 따르면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최근 게시한 공지에서 오는 10월 31일 천리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함께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 둘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리안은 오는 11일 메일/주소록 백업 기능을 오픈한 뒤 메일 자동전달/메일주소 변경 안내 신청을 받아 이용자들의 자료 저장과 이메일 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1일 천리안 기본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9월 1일 문자메시지SMS, 뉴스동영상, 인물/운세 등 부가 서비스 종료, 10월 1일 천리안 메일 수·발신 중지를 거쳐 10월 31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이로써 천리안은 1985년 PC통신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9년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하이텔과 나누우리는 이미 각각 2007년과 2012년 서비스를 중단해 천리안이 10월 말 서비스를 종료하면 3대 PC통신 모두 명맥이 끊긴다.

PC통신은 1980년대 천리안과 케텔KETEL·하이텔의 전신의 탄생과 함께 국내에 사이버 세계를 처음 선보였지만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급감했고 일부는 포털 서비스 등으로 전향했지만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harrison@yna.co.kr juju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인천시, 신혼부부에 천원주택 공급…임대료 하루 1천원
"직장동료 연락이 안 돼요"…물폭탄에 40대 여성 실종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스태프 면전에 연기 내뿜어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 선수 송치…"미필적 고의 인정돼"
과실 감추려 피묻은 안전모 몰래 두고와…1년 6개월형 구형
음주운전해 배달원 사망 DJ 징역 10년…"사고 기억도 못해"
뇌출혈 아내 집에 두고 테니스 친 남편 "폭행 주장 사실아냐"
제주 금능해수욕장서 70대 관광객 물에 빠져 숨져
흙수저 英부총리 패션에 와글와글…"과한 관심 성차별" 비판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9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5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