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익시, 토스 앱에 접목된다…"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토스와의 협업은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2800만 명에 달하는 토스 고객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한영섭 AI테크랩장담당, 김희진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을 비롯해 이승건 토스 대표, 김형빈 광고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Digital Only 세대인 잘파Zalpha 세대 고객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관련기사
SI증권, 신임 각자대표에 김승연 전 토스증권 대표 선임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 선임… 투자 플랫폼 영향력 강화 전략
★추천기사
10월 21일 캐시워크 오후 3시 돈버는 퀴즈 정답은?
[단독] 교원투어, 국내여행 접는다…여행다움 사업 중단
[속보] 강혜경 "명태균과 거래한 25인 명단, 오늘 중 따로 제출하겠다"
[속보] 강혜경 "명태균, 김건희 여사와 영적으로 대화 많이한다고 이야기"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카카오 AI 카나나 공개 "그룹 대화 맥락까지 이해" 24.10.22
- 다음글카카오, AI 기반 제2의 카톡 만든다…AI 브랜드 카나나 공개 24.10.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