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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전 세계 7500여 정부 기관이 사용…국내 공공 분야 적극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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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4-07-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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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된 공공 데이터 적극 활용해야”
싱가포르의 전자 플랫폼 ‘싱패스’ 등 우수 사례로


AWS quot;전 세계 7500여 정부 기관이 사용…국내 공공 분야 적극 투자quot;

AWS가 국내에서 공공 분야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열고 국내 공공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을 개최했다.

AWS 퍼블릭 섹터데이는 정부, 의료, 교육, 항공우주 등 공공 영역에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론칭된 행사로, AWS가 국내 공공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이제는 클라우드를 쓸지 안 쓸지, 망 분리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이슈가 아니다. 클라우드를 얼마만큼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 영역에서 AWS의 장점을 말하며 “정부·의료·교육·항공우주·국방 등 이런 곳에서 나오는 공공 데이터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공공 데이터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면서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AWS는 전 세계 정부기관 7500여곳이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국의 280개 이상의 보안 표준과 컴플라이언스 등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키노트에서는 클린트 크로시어 AWS 항공우주·위성 총괄이 개방된 공공 데이터인 ‘오픈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크로시어 총괄은 “데이터 중 정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로서 시민들이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오픈 데이터”라며 “오픈 데이터야말로 공공과 시민을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WS는 더 많은 데이터가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라면서 “공공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결합하면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크로시어 총괄은 영국의 바이오뱅크를 예로 들면서 바이오뱅크가 5만명의 시민들의 1인당 1만여개의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만여명의 자원자를 통해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AWS 클라우드 상으로 옮겼다”라며 “의료에서 가장 큰 데이터 플랫폼으로 학계, 병원, 연구소 등이 모두 이를 활용해 보건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서비스 사례도 공유했다. 크로시어 총괄은 “AWS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플랫폼 ‘싱패스’ 출시를 지원했다”라면서 “450만명의 시민이 모든 정보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전자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AWS는 이날 국내 공공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10월 AWS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크로시어 총괄은 “전반적인 한국 경제 개발에 있어 11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부문에 기여할 강력한 의지가 있고 예산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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