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모델 새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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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택시 2.8% 수수료 운영 절차도 착수
카카오모빌리티가 조만간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 택시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를 낮추되 지역별 사업자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시장 참여형 모델이다. 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기존 가맹 브랜드인 카카오T 블루와 함께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카카오T 블루 가맹택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후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 택시를 빼고 가맹택시에만 콜호출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으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겪었다. 이에 택시기사의 실질 수수료 부담을 2.8%로 낮춘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택시업계와 협의해왔다. 새로운 가맹택시 모델은 운영할 가맹 본부를 지역별로 분권화하기로 했다. 표준화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가맹 본부는 지역 내 택시 시장 이해도가 높고 가맹 사업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 플랫폼을 다양한 가맹본부에 개방해 각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8% 수수료 체계의 새로운 가맹택시 상품 운영을 위한 신청 접수 등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법인택시 업체는 신규 가맹 택시와 기존 카카오T 블루 중 원하는 가맹 상품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매칭 알고리즘은 카카오T 블루와 수수료 2.8% 신규 상품 모두에 동일한 배차 시스템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울면서 숨 안 쉬는 것 같아요 119 녹취록에 담긴 시청역 사고 - 많이 놀랐죠? 최준 장가 간다...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 깜짝 발표 - 기말고사 치다 사라진 남학생, 실종 사흘 만에 나타난 이유 - 카페서 얼굴 향해 묻지마 식빵 테러… 경찰 안 다쳤으면 그냥 가라 - 2000만원 골드바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발견…주인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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