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너 마저"…티빙, 적자에 가족 외 계정 공유 제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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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다음달 2일부터 계정 공유 정책 시행
동일가구 기기 아니면 임시 시청 일시 허용
동일가구 기기 아니면 임시 시청 일시 허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티빙이 다음달부터 넷플릭스처럼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제한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이용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다음달 2일부터 계정 공유 정책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회원 본인만 계정을 이용할 수 있고 동일가구 구성원에게 예외적으로 시청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
티빙은 안내문을 통해 "회원 계정은 티빙 이용약관에 따라 본인 외 제3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들과 티빙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동일가구 구성원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동일가구 기기가 아닌 경우 이용 제한 안내 메시지가 노출될 수 있고, 임시 시청 버튼으로 일시적인 이용은 가능하다. 동일 가구로 보는 기준은 주 사용 TV의 인터넷주소IP주소다.
티빙은 티빙을 시청하는 주 기기를 기준 기기로 삼는데 이 IP로 연결해 이용하는 가구 내 다른 모든 기기는 동일가구 기기로 자동 인식한다. 기준기기 등록 또는 변경이 필요한 경우 기준기기 업데이트 메뉴에서 하면 된다.
이같은 정책은 지속된 적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티빙은 지난해 영업손실 7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3년 영업손실 1420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규모다.
티빙은 올해 순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계정공유 제한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인기가 높은 아시아와 미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국내에서 7000만~800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비슷한 가입자를 모아 총 1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컨콜에서 "티빙의 가입자가 규모화되면서 어느 정도 체력이 올라왔다"며 "계속적으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타이밍을 실기해서는 안 된다는 전사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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