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야후 외교문제 의식하나…"자본관계 재검토가 목적아냐"종합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日, 라인야후 외교문제 의식하나…"자본관계 재검토가 목적아냐"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7-05 15:10

본문

뉴스 기사
라인야후 제출 보고서 긍정평가…총무상 "보고서에 구체적 내용 제시돼"

日, 라인야후 외교문제 의식하나…quot;자본관계 재검토가 목적아냐quot;종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5일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가 지난 1일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지도가 이뤄졌던 각 사항에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내용이 제시돼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보고서 관련 질문에 "이번에 보고된 내용을 자세히 조사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인증기반 분리, 네트워크 분리 등 안전관리 개선 계획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으며, 네이버에 대한 업무 위탁 축소와 종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책정됐다"며 "보안 거버넌스 확보를 위한 대응이 진전됐다"라고도 평가했다.

이어 "총무성은 보고서에 제시된 구체적 대응 내용의 이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네이버 관련 내용의 스케줄을 앞당기는 등 추가 대응 여지가 없는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거버넌스 확보 관점에서 이행 여부를 확실히 확인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라인야후 측이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추진하기 곤란하다고 보고한 데 대해서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를 부탁했으며, 자본관계 재검토 자체가 행정지도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보안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예컨대 네이버가 사실상 일본 이용자 정보를 취급하는 경우, 라인야후가 네이버 측의 일본 이용자 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는 경우, 라인야후가 위탁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가 문제의 중대성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서에서 읽을 수 있어 평가할 수 있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 1일 총무성에 낸 보고서에서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이 회사A홀딩스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지만, 현재 양사는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곤란이 따른다는 인식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라인야후로서도 논의가 진전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라인야후는 또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를 애초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완료하고 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에 대한 업무 위탁은 내년까지 종료하기로 했다.

총무성은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야후의 개인 정보 51만여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행정지도 내용에는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마쓰모토 총무상이 이날 라인야후 보고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대해 교도통신은 "라인야후 문제가 한국과 외교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으로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해설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GYH2024062900030004400_P2.jpg

psh59@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아파트 화단서 5천만원 돈다발 경비원이 발견…경찰 수사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지각해 비행기 놓치자 공항직원 때린 그리스 의원 제명
"이재명 해치러 가겠다"며 흉기 들고 지구대 찾은 70대 입건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6.8% 인상…4인 가구 기준 월 3천770원↑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기말고사 중 교실 나간 10대, 사흘 만에 지구대로 직접 찾아와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52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7,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