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美 경제 불확실성·마운트곡스 악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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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美 대통령 후보 반 가상자산 성향 가능성 제기
- 90억달러 상당 마운트곡스발 물량 출회 우려도 영향 - "추가 하락 압력 전망, 다음 지지 구간 4만~5만달러"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이 반 가상자산 성향일 가능성과 10년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 상환 절차가 7월부터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가격을 끌어내렸다고 보고 있다. 리처드 갤빈 헤지펀드 디지털에셋캐피털매니지먼트 공동창업자는 “바이든을 대신할 민주당 후보가 친 가상자산 성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원인”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마운트곡스발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과 미국·독일 정부의 매도세가 더 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첼 루카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7월부터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의 약 14만2000 비트코인90억 달러에 해당하는 대규모 상환 리스크 때문“이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야 장 비트닷컴 마케팅 책임자는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7월 상승장을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라는 큰 호재 없이는 시장 유동성 또한 축소될 것“이라며 ”눈에 띄는 상승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비트코인의 강력한 온체인 수요 구간인 6만 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전체 비트코인 보유자의 16% 이상이 손실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아래에서 수요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여왔으며, 추가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다. 다음 지지 구간은 4만~5만 달러 사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 ‘시청역 역주행 사망자 마지막 길…유족·지인 ‘눈물바다 ☞ 발가락 골절된 육군 병장 父 “군병원 오진으로 치료 못 받고 복무” ☞ 작성자 추적 중...시청역 참사 조롱에 경찰 내사 착수 ☞ 마트서 믿고 샀는데 "못 먹겠다"…매뉴얼에도 또 비계 삼겹살 논란 ☞ 생활비 빠듯해도 이건 못 참아 한국인 과소비 부르는 이것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가은 7rsil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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