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동굴벽화 기록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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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약 5만1200년 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벽화가 발견됐다. 호주 그리피스대 사회·문화 연구센터, 서던크로스대 공동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술라웨시섬의 레앙 카람푸앙 동굴에서 약 5만1200년 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동굴벽화 최고最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앞선 최고 기록은 4만5500년 전 동굴벽화로 분석된다. 이 벽화는 2017년 발견됐다. 연구팀은 당시 이 벽화의 제작 연대를 정확히 판별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연대 측정을 위해 레이저 애블레이션 우라늄 시리즈 이미징이란 기술을 적용했다. 벽화는 사람 3명이 멧돼지 한 마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멧돼지는 입을 벌린 채 서 있고, 사람 1명이 양팔을 뻗어 막대를 들고 있다. 다른 사람은 멧돼지 옆에서 막대기를 들고 서 있다. 연구팀은 "인간과 비슷한 세 인물과 돼지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일종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 “340억 송금하세요” 화상회의서 지시받은 은행직원, 꼼짝없이 당했다 ▶ “서울에 제대로 된 호텔 없다”…5000억 들여 럭셔리호텔 짓겠다는 ‘이 회사’ ▶ [단독] 새 금융위원장 김병환, 환경부장관에 김완섭 ▶ “뚫어져라 봐도, 진짜 5만원권 같아”…10대들에게까지 유통됐다는데 ▶ “벌써부터 ‘대박’ 예감”…혹평없는 ‘또다른’ 싼타페, 보기만해도 美칠 지경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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