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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상용화" UNIST-서울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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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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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확대·인력 교류 바탕
quot;신기술 상용화quot; UNIST-서울대 뭉쳤다
지난달 29일 유홍림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울대 총장과 박종래왼쪽 여섯 번째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을 포함한 양 대학 총장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서울대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16일 UNIST에 따르면 서울대 총장단 11명이 지난달 29일 UNIST를 방문했다. 총장단은 UNIST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산학협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다뤘다. 이번 만남은 두 대학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두 대학은 이번 논의에서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혁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인력 교류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목표로 했다.

김영식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그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산업계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은 산업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과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 총장단은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와 스마트 스테이션을 방문했다. 해수전지 기술은 리튬이온전지의 양극물질을 해수로 대체해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독립형 시스템으로, 고효율 태양전지와 수소 생산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UNIST와 산학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게 되어 뜻깊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앞으로 두 대학의 강점을 극대화해 산업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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