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게 터졌다" 무료배달 한다던 배달의민족…중개 수수료 높였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터질 게 터졌다" 무료배달 한다던 배달의민족…중개 수수료 높였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07-10 11:23

본문

뉴스 기사
quot;터질 게 터졌다quot; 무료배달 한다던 배달의민족…중개 수수료 높였다
배달의민족 오토바이가 늘어선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3%포인트 높인다. 무료배달 혜택을 유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외식업주에게 받아 가는 배달 수수료도 경쟁사인 쿠팡이츠 수준으로 높인 것이다.

업계에선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4억유로약 6000억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배민에 수익성 제고 압박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율을 주문 금액의 6.8%에서 9.8%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쿠팡이츠와 동일하고 요기요12.5%보다 낮은 수준이다. 개편된 요금제는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20240710050407_0.jpg
[배달의민족 제공]

지역별 배달환경 등을 고려해 2500원~3300원에서 책정되던 업주 부담 배달비는 전국적으로 1900원~2900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서울 지역 업주 부담 배달비는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약 9.3% 낮아진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은 무료배달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자체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배민이 자체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의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유료 구독 모델인 ‘배민클럽’에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밝힌데 이어 이번 수수료 인상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이국환 대표가 사임했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발표하자 이 전 대표가 DH로부터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았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DH는 유럽연합EU에서 반독점 관련 벌금 4억유로약 6000억원 이상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20240710050408_0.jpg
피터얀 반데피트Pieter-Jan Vandepitte 우아한형제들 임시대표. [배달의민족 제공]

한편, 피터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0일 회사 사옥에서 열린 전사발표에서 배민앱 이용자환경UI을 전면 개편하고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통합한 ‘음식배달’ 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업주 대상 울트라콜 할인, 신규 가입 가게 대상 포장 주문 중개이용료 할인도 제공한다.

그는 “앱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 업주는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고, 고객은 최고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식당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배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앱 내에서의 경험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새로운 요금 정책은 업주들이 앱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고객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가게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yre@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어떤 사건 있었지만”
▶ 쯔양 먹방 유튜버, 2억원 기부, 사회환원 훈훈
▶ “김호중 선처해달라” 탄원서만 100여건…오늘 첫 재판
▶ 박수홍, 친형 횡령 #xfffd;의 항소심 증인 출석…"못보게 칸막이 해달라"
▶ 유승준 알고보니 악플러?…"가진거 없으면 딸배나 해"
▶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에 스태프에 연기 내뿜어…“진심으로 사과”
▶ “울라면 울어야해” 유명 男아이돌 속여 26억 뜯은 지인…2심도 징역 9년
▶ “결국 터질게 터졌다” 믿기 힘든 광경…삼성도 ‘경악’
▶ “날 쳐다봤어! 안녕” 귀여운 돌고래…사실 화내는 거라니 [지구, 뭐래?]
▶ “그 돈 언제 다 써요?” 110억원 건물주 ‘낯익은 얼굴’…또 일냈다 ‘대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3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9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