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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약국 "도와달라"…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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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4-07-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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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해외 개척 한인 창업자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창업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미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이들의 사업 영토는 국경을 가리지 않습니다.

2010년 한국의 평범한 맞벌이 부부였던 조해경대표·주용재최고기술책임자 아이쉐어링소프트 공동창업자는 퇴근 후 부업으로 아이 위치 추적 앱 ‘아이쉐어링’을 개발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고, 현재 전 세계 225개국 4500만명이 쓰는 앱이 됐습니다. “앱을 만들어 애플 앱스토어에 올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했는지 묻자 돌아온 조 대표의 명쾌한 답변입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혜롭고 지적인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은 아이쉐어링처럼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인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팩플 인터뷰’를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힘든 창업, 해외에서 이들은 어떻게 생존했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팩플 인터뷰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8의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①美 마약국이 SOS 요청했다, 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오혜정 디자이너, 사진 전민규 기자

오혜정 디자이너, 사진 전민규 기자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 등장해 주목받은 앱이 하나 있습니다. 극 중 장연수 형사이하늬 분가 마약 범죄 조직에 납치 당한 마봉팔 형사진선규 분를 찾을 때 사용한 위치 추적 앱, 기억 하시나요? ‘아이쉐어링’입니다. ‘수많은 위치 추적 앱 중 하나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이쉐어링은 현재 전 세계 225개국 4500만명이 다운로드한 ‘글로벌 네임드’ 앱입니다. 한국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에선 이 분야 1위 서비스이기도 하죠.

주용재 아이쉐어링소프트 공동창업자는 “위치 추적 앱은 24시간 작동해야 해 배터리 소모량을 낮추는 게 큰 과제였다”며 “일반 지도 앱처럼 GPS 신호만 이용하면 배터리가 금방 바닥나는데, 현재 스마트폰에 있는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 등을 함께 이용해 1%의 배터리만 써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이쉐어링 기능

아이쉐어링 기능


위치 추적 성능이 뛰어나고, 이용자가 많다보니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번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에서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원 한 명을 잡았는데, 해당 조직원이 아이쉐어링을 쓰고 있어서 위치 추적 협조 요청이 온 것입니다. 위치 정보를 알아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선 고객 개인 정보라 넘겨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쉐어링은 작은 규모이지만 탄탄한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직원 수는 조해경·주용재 공동창업자 둘을 포함해 10명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을 넘겼습니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위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곳이 늘면서 기업 간 거래B2B 데이터 사업이 고속 성장해 매출액이 두배 가까이 늘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갑내기 맞벌이 직장인 부부였던 조해경·주용재 창업자는 어떻게 퇴근 후 부업으로 100억 매출 스타트업을 키울 수 있었을까요. 10여년 만에 글로벌 스타트업을 일궈낸 부부의 창업 스토리를 팩플인터뷰에 담았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美 마약국이 SOS 요청했다, 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181


②“아직도 손님 10억명 남았다” 만원으로 인도 뚫은 한국 IT맨
오혜정 디자이너, 사진 김경록 기자

오혜정 디자이너, 사진 김경록 기자


애플·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만만치 않은 국가입니다. 앞서 인도에 진출한 포드와 GM, 디즈니 등은 일찌감치 사업을 포기하거나 떠났죠. 하지만 여기 인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IT 기업 두 곳이 있습니다. 밸런스히어로와 크래프톤 인도법인입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인 8500만명이 이용하는 핀테크앱 ‘트루 밸런스’를 서비스하고 있고,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글로벌 히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선보여 누적 이용자 1억80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이철원 대표는 인도의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고 합니다. 10억명에 달하는 인도 중산층의 연 소득은 2300~7000달러약 310만~95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중산층처럼 제도권 은행에서 자유롭게 대출을 받지 못하죠. 이 대표는 “창업 당시 인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었다”며 “앱을 통해 1년 미만의 단기 소액 대출 서비스약 1만6000~160만원를 선보여 지난해 대출 취급액 4300억원까지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팩플 인터뷰가 한국 스타트업계에 낯선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 성과를 이뤄 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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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손님 10억명 남았다” 만원으로 인도 뚫은 한국 IT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840

■ 추천! 더중플-해외 개척하는 한인 창업자
팩플 인터뷰에선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리더들을 심층 인터뷰해 이들의 전략, 이들이 보는 산업의 미래를 전해드립니다. 네이버 뉴스페이지에서는 하이퍼링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더 알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美 마약국이 SOS 요청했다, 한국 부부가 만든 ‘100억 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181

“아직도 손님 10억명 남았다” 만원으로 인도 뚫은 한국 IT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840

“우린 챗GPT랑은 다릅니다” 99달러로 100억 노리는 남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790

당근 ‘적자의 저주’ 걸린 그때…짐싸서 해외 간 대표님 승부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6410

동남아 철벽수비 뚫었다, 그랩을 뒤흔든 ‘원조’ 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4909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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