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현지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 강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네이버웹툰이 월간 이용자 수 1억명이 넘는 북미 학습 플랫폼과 손잡고 현지 콘텐츠를 확충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WEBTOON’에서 듀오링고의 올빼미 마스코트 ‘듀오’의 새로운 모험과 여정을 담은 독점 웹툰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를 총 5화에 걸쳐 공개한다.

듀오링고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억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네이버웹툰은 ‘듀오 언리시드!’처럼 듀오링고의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를 웹툰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 협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은 약 20만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마스코트 ‘듀오’와의 팬 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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