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원장 "출연연 혁신방안, PBS 개선 못 담겨 아쉬워"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ETRI 원장 "출연연 혁신방안, PBS 개선 못 담겨 아쉬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6-27 14:15

본문

뉴스 기사
방승찬 원장, AI안전연구소 판교 구축 계획도 밝혀

ETRI 원장 quot;출연연 혁신방안, PBS 개선 못 담겨 아쉬워quot;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27일 전날 발표된 정부출연연구기관 혁신방안과 관련해 "기술료 인건비 등 많은 사항이 반영됐다"면서도 "연구과제중심제도PBS 개선을 못 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방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ETRI 콘퍼런스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연연 Ramp;D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PBS 개선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원장은 ETRI 연구원 출신으로 2022년 12월 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연기협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PBS는 연구자가 외부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등 비용을 충당하도록 하는 제도로 연구자가 과제 수주에만 집중해 과제 파편화를 일으켜 대형 연구사업을 할 수 없도록 가로막는 제도란 비판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그는 이번 혁신방안 마련 과정에서 PBS 개선과 인건비 및 정원 자율성 강화, 기술료 인건비 활용 등을 요청했는데 PBS 개선은 담기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국내 과제가 99.8% 성공 평가를 받는 Ramp;D 실정은 PBS와 연관돼 있다"며 PBS로 인한 과제 분절을 해소하기 위해 묶음 예산을 요청했지만, 이번에는 실현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방 원장은 전날 콘퍼런스에서 판교에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환각 등 기술적 한계와 오용,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위험 등도 커지는 만큼 이를 해소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를 구축하겠단 것이다.

방 원장은 "AI 안전성 평가가 가능한 자국 AI 안전 전담 조직 운영은 글로벌 AI 혁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만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내로 ETRI에 연구소급 단위로 설치해 조직과 인력,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조직은 AI 안전 검증, AI 안전 기술 연구, AI 안전정책과 글로벌 협력 등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南영화 유포했다고 공개 처형…흰 결혼 드레스는 반동 처벌"
피겨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 반박 "연인 관계였다"
제자에 부적절 편지 교총 신임회장, 당선 일주일 만에 사퇴
이천 골프장서 60대 이용객 골프공에 머리 맞고 사망
음원 사재기 영탁 前소속사 대표, 법정서 "사실관계는 인정"
노인·장애인에 봉사하던 50대 주부,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생명
농구선수 허웅, 협박·스토킹 혐의로 전 여자친구 고소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인천 모 고교 칼부림·살해 예고 글 올린 고교생들 입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9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