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못해?"…갤럭시에도 밀린 아이폰16 프로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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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프로맥스가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아이폰15 프로맥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울트라가 공동 1위를 수성했다.
15일 컨슈머리포트 집계를 보면,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6 프로맥스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86점을 받으며 스마트폰 중 3위를 차지했다. 공동 1위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 1점 낮다. 컨슈머리포트는 설문조사와 자체 품질 평가 등을 종합해 점수와 순위를 매긴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이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이폰16 프로맥스는 배터리 수명, 사용 편의성 등의 항목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배터리 수명은 전작52시간보다 짧은 49시간이며, 사용 편의성도 만점5점인 전작보다 낮은 4점을 받았다. 사용 편의성은 메뉴와 웹브라우저, 카메라 버튼, 폰 잠금 해제 등을 작동하기 얼마나 편한지 따져보는 항목이다. 반면 카메라 영상 품질과 음질에서는 아이폰16 프로맥스가 만점을 받으며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앞질렀다.
아이폰16 프로도 전작에 밀렸다. 아이폰16 프로의 총점은 84점으로 아이폰15 프로보다 1점 낮았다. 마찬가지로 카메라 사진·영상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사용 편의성과 배터리 수명에서 뒤처졌다. 아이폰16 프로가 더 저렴한 하위 모델 아이폰16 플러스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삼성이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24 울트라는 당분간 공동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앞서 갤럭시S24 울트라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맥스에 비해 배터리 수명은 짧지만 음질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에 함께 오른 바 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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