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우버 UT 지분 49% 전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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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간 지분 정리 2025년 초 마무리…"AI 활용한 데이터 중심 사업 전환 가속화"
프라임경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지분 49%, 7만5678주에 달한다. 양사 간 지분 정리는 오는 2025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되며,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밸류업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사업 전환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버는 지난 3년 반 동안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다져놓은 기반에 우버의 글로벌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국내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향후 우버 택시의 기술 인프라, 안전 기능,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및 택시 기사들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돔 테일러Dom Taylor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기사들의 수익 창출 확대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분 정리 후에도 국내 소비자를 위한 양사간 협업은 지속된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맵핑mapping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API 영역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연간 22억회 이상의 검색이 발생할 만큼의 독보적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행 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데이터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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