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건의료 RD 예산 2조1047억원…14.9% 늘어 > IT/과학기사 | it/science

정부가 내년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amp;D에 예산 2조1047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보다 2723억원 증액된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5개 부처의 보건의료 주요 Ramp;D 예산을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보건의료 분야 Ramp;D 예산 2조1047억원은 전체 Ramp;D 예산의 약 8.5%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다. 정부는 내년 크게 5대 분야를 중심으로 141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보건의료기술’ 3179억원,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9947억원, ▲‘혁신을 촉진하는 Ramp;D 생태계’ 분야 4859억원, ▲‘데이터·인공지능AI이 선도하는 미래의료’ 2302억원,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 분야 760억원 등이다. 이 중 신규 사업은 33개1545억원, 계속 사업은 108개1조 9502억원다.

특히 보건의료 Ramp;D 예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14.9%로, 정부 Ramp;D 예산 증가율 13.2%를 웃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예산 증가는 세계적인 위기 출현에 대비하고, 보건 의료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라며 “대한민국이 보건의료 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비즈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비즈 amp;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지윤 기자 jjy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