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엔씨큐에이·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선임 > IT/과학기사 | it/science

김진섭왼쪽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 이재진오른쪽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분할 출범한 ‘엔씨큐에이NC QA COMPANY’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의 대표 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는 김진섭 엔씨소프트 QA품질 보증 센터장상무,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로는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QA 서비스,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등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2개의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섭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는 2003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후 20년간 QA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2018년부터 QA센터를 이끌고 있다.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는 웅진그룹의 IT사업 부문을 SI정보시스템 통합 회사로 성장시킨 IT산업 전문 경영인이다.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웅진그룹의 CIO최고정보책임자를 담당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웅진의 대표이사와 웅진씽크빅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두 후보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두 회사의 출범 기일은 10월1일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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