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정족수 4인, 현안 신속 대처에 지장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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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의향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없다"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방통위 전체회의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데 대해 "신속한 현안에 대응하는 문제, 법정기한이 있는 현안에 대처하는 문제에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장관왼쪽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25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위원장은 방통위 개의 종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할 경우 방통위 운영에 문제 없는지 검토했느냐고 묻는 박충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을 탄핵소추하고 방통위가 1인 체제가 될 시 어떤 점이 가장 우려되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서도 "당면한 여러 가지 현안을 처리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그것은 결국 방송시장의 영향도 있고 민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피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통위 전체회의 정족수를 4인으로 늘리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로 넘겨 더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법사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사퇴 의향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없다"고 답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관련기사] ▶ [단독] 원희룡, 내일 홍준표 만난다…TK서 윤심 회동 ▶ 김동연 "화성 공장 화재, 이태원 참사 떠올라…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려달라" ▶ 홍준표 시장, "미국이 뉴욕 불바다 각오하고 서울 지키겠나"…독자 핵 무장론 거듭 주장 ▶ 화성 아리셀 화재 업체 대표 사과…"수습 최선, 조사 성실히 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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