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팬에서 글로벌 K뷰티 스타로···싱가포르 틱톡커의 성장 비결은?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K팝팬에서 글로벌 K뷰티 스타로···싱가포르 틱톡커의 성장 비결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4-06-18 09:04

본문

뉴스 기사
틱톡에서 조회수 수백만회 기록;영상 제작 문턱 낮추고;관심사 비슷한 사람 묶어줘;"틱톡 없는 삶 상상 못해"

K팝팬에서 글로벌 K뷰티 스타로···싱가포르 틱톡커의 성장 비결은?
싱가포르 국적의 틱톡 창작자 토우 비비앤왼쪽 씨와 임 버니스 씨. 싱가포르=김성태 기자

[서울경제]

"틱톡에 올린 ‘K-콘텐츠’로 기회가 생겼습니다.”


11일 싱가포르 틱톡 본사에서 만난 틱톡 창작자 임 버니스28씨는 “한국 화장품 관련 숏폼 영상이 독일, 미국, 러시아 등 전세계로 퍼져 미국 기업에서 협업 제의가 왔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토우 비비앤29씨도 “틱톡의 알고리즘으로 콘텐츠가 싱가포르를 넘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까지 확산한다”고 설명했다. K팝을 좋아해 한국 문화에 빠졌던 임씨와 토우씨는 글로벌 뷰티 창작자로 성장했다. 이들의 영상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틱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와 소통하며 ‘K뷰티’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틱톡은 글로벌 대표 숏폼 영상 플랫폼이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틱톡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16억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틱톡은 최초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데이터·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1분기에 소비자 지출 10억 달러약 1조 3825억 원를 달성해 단일 분기에 10억 달러 소비자 지출을 넘어선 최초의 앱이 됐다. 미국 대선 국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 계정을 만든 지 한 달도 안 돼 640만 명 수준의 팔로워를 모았다.



K팝팬에서 글로벌 K뷰티 스타로···싱가포르 틱톡커의 성장 비결은?
싱가포르 국적의 틱톡 창작자 임 버니스28씨. FT아일랜드를 좋아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고 ‘K뷰티’를 알리는 창작자로 성장했다. 틱톡 캡처

임씨와 토우씨는 틱톡이 짧은 영상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K뷰티’ 플랫폼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틱톡에서는 최소 15초에서 최대 10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다. 임씨는 “숏폼 콘텐츠 특성상 주요 사항만 알려주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이용자가 영상을 본 후에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가 좋다”고 말했다. 토우씨는 “틱톡의 알고리즘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묶어준다”며 “팔로워가 적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팝팬에서 글로벌 K뷰티 스타로···싱가포르 틱톡커의 성장 비결은?
싱가포르 국적의 틱톡 창작자 토우 비비앤29씨. 동방신기와 소녀시대를 좋아해 한국 문화에 마음이 끌렸고 자연스레 한국 미용에도 관심을 키웠다. 틱톡 캡처

이들은 틱톡이 영상 제작의 문턱을 낮추며 창의성을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배경 음악 및 필터, 스티커, 텍스트, 특수 효과 등 다양한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토우씨는 “틱톡의 편집 기능을 통해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하루에 2~3개 정도 만든다. 쉬운 콘텐츠는 하루에 8개를 제작한 적도 있다”며 “편집시간도 덜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틱톡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임씨는 "틱톡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며 "브랜드와 협업 경험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토우씨는 "K컬처를 좋아하거나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지속해서 연결되고 싶다"며 "워크숍 등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도 더욱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외국인은 입장료 4배 더내라"···배짱 영업 어딘가 봤더니?
아이스크림 반쯤 먹었는데 사람의 이것이 혀에···충격
"의대 교수 휴진은 전공의 파업과 달라···엄청난 고통 뒤따를 것"
"한여름에 계단 어떻게 오르내리나"···엘베 멈춘 인천 아파트 한숨
기자협·언론노조·방송기자聯 “이재명, ‘언론은 檢 애완견’ 망언 사과하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3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1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