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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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경남, 전남 등 농어촌 지역 사회에 7대 전달 예정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전문적인 장비인 만큼 수백만원의 고가여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확대독서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의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할 예정이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기증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노인,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 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11개월 어린이 허벅지로 짓눌러 뇌사…보육교사는 왜 그랬을까[그해 오늘] ☞ 또 벼락거지 되기 싫다…영끌족 돌아오자 노도강도 꿈틀 ☞ 내딸 죽였는데 징역 살고 나와도 20대...제2, 제3의 효정이 없어야 ☞ SK, 1.4조 재산분할 최태원 이혼 항소심 판결 입장 발표 ☞ 사각지대 골라서… 외국인 여직원들 껴안고 만진 공장 관리자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임유경 yklim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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