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김대리는 벌써"…챗GPT 사용하는 한국인 3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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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오픈AI의 챗GPT 이용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챗GPT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31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235만명 대비 약 80만명34%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의 6%가량이 챗GPT를 사용하는 셈이다. 챗GPT 앱 사용자를 성별별로 보면 남성이 60.4%, 여성이 39.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4.0%, 20대가 28.6%, 30대가 23.4%, 40대가 20.8%, 50대가 11.4%, 60대 이상이 1.8% 등으로, 청년층이 전체의 52%에 달했다. 챗GPT 앱 이용 시간과 신규 설치 건수도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 총이용 시간은 73만9332시간으로 전월47만4668시간에 견줘 26만4664시간55.8% 확대됐다.앱 신규 설치 건수는 지난달 기준 40만4570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달 들어서도 일주일 동안 11만3879건을 기록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했다. 지난해 5월에 아이폰 iOS용 앱을, 7월에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GPT-포오4o’라는 새 챗GPT 모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GPT-4o는 주로 텍스트를 활용해 대화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인간과 비슷한 응답 속도를 보였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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