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누누티비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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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또다시 등장해 주목된다. 검색 사이트에서 TV 다시보기 등을 입력하면 누누 사이트가 등장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도박 사이트 광고와 함께 복수의 사이트 주소가 노출돼 있으며 "누누티비 서비스는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는 소개 글이 있다. 회사명은 기존 누누티비를 운영했던 스튜디오 유니버설로 돼 있고,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의 한 곳으로 표시돼 있다.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에서 수시로 차단하는 관계로 사용자 여러분은 우회 방법을 통해 접속해야 한다"며 DNS 서버주소 변경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배너를 통해 다시보기 사이트들에 접속하면 최신작인 크래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플레이어2, 졸업 등 최신 드라마부터 걸스 온 파이어, 틈만나면,, 한일톱텐쇼 등 최신 예능까지 모두 공개돼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앞서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들에 대해 접속 차단을 꾸준히 해왔다. 업계에서는 누누티비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활개 치면서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들이 최근 2년간만 4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또 OTT와 방송사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협의체는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4조 9천억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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