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대만 20% 일본 15% 증원…현지 채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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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대만·일본 공장 인력 증원에 나선다.
대만 경제신문 디지타임스는 4일 마이크론이 향후 12개월간 대만에서 2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지타임스는 마이크론이 일본 법인 인력도 전체 직원의 약 15%를 증원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대만에 최대 D램 생산기지를 뒀고, 일본에선 고성능 D램을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히로시마에 신규 D램 공장을 짓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배경엔 TSMC에 공급할 D램 물량을 늘리기위함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내년까지 고대역폭 메모리HBM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심휘 마이크론 아시아 채용담당 부사장은 "여성과 국제적인 새로운 인재에 중점을 둬 일본 전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인원을 채용하려 한다"며 "대만 직원은 약 30개국 출신이고, 일본 직원은 34개 국가에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채용 역시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를 아울러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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