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계엄 동의 어려웠다…충격 최소화 위해 노력"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유상임 장관 "계엄 동의 어려웠다…충격 최소화 위해 노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23 15:22

본문

23일 기자간담회서 발언
"대외 신인도 문제 등에 대응"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종민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비상계엄이 필요한지 동의하기 어려웠다"면서 "이 방법밖에 없었을까 질문을 했고,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국무위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무위원으로서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한 입장과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를 처음 접하고 상당히 놀랐다"면서 "우리 부가 하기로 했던 여러가지 일정은 하루 정도 취소를 하고, 지금까지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개최한 지난 3일 밤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비상계엄 선포 사실도 텔레비전으로 접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11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열린 지난 4일 새벽 국무회의에서는 자리를 지켰다.


그는 "정치적인 불안정성이 내년에는 조금 평화적으로 지혜롭게 풀려 정상적인 상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대외 신인도 문제 등 국가가 받는 여러가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는 의견도 냈다.

유 장관은 또 "현재 국가우주위원회 등 대통령이 장이 되는 여러가지 일정들이 있는데 총리가 직무대행 하는 형태로 진행되리라 보고 있다"면서 "단지 연말에 출범하기로 한 것이 늦춰질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 여러가지 정치적인 탄핵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시대의 정치인들이 국내 정치적 상황만 들여다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면서 "한발짝 물러서서 이 시국을 들여다보고 안정적으로 이 시기를 넘어갈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내는 데 양당이 신경을 써서 했으면 좋겠다"는 소신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비상상황에서도 정부 대응은 정상적으로 되도록 정치계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장경태 "김건희, 계엄날 성형외과 방문…3시간 동안 뭐했나"
- "국민의힘은 이적단체…더럽게 미쳤다" 보수원로 조갑제의 일갈[오목조목]
- "윤통 비난하는거 도저히 못참아" 홍준표도 CIA 신고당했다[이슈세개]
- 새끼고양이 땅 속에 있는데 아스팔트로 덮어… 3마리 생매장
- 방송인 김나영 또 1억 기부…"한부모 여성 가장들 파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58
어제
2,280
최대
3,806
전체
797,3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