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인 이동 돕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운영 > IT/과학기사 | it/science

LG전자는 16일부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에 대해 전담 매니저가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의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객은 매장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접수 완료 안내 문자를 받는다. 서비스 예약 당일에는 방문 매장의 지점장이 고객에게 연락해 이동에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한다.

이후 전담 매니저는 고객의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 문 앞 마중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 및 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대 1로 전담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수어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센터 내에는 수어 안내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미술작품 전시회나 음악 콘서트,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