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통신3사 대표 첫 회동…"통신비 인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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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 3사 대표를 만나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 부담을 줄일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영섭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이번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 갖는 첫 간담회다. 국민편익 증진과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가계통신비 절감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불공정행위 규제 등 방통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두고 논의가 오갔다. 이 위원장은 "고가요금제, 단말기 위주 판매정책으로 우리나라 통신비가 국제적 수준에 비해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며 "통신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서 국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통사는 전국 1만5000개의 유통점과 알뜰폰 사업자, 그리고 콘텐츠제공사업자 등을 리드하는 방송통신 산업 생태계의 핵심적 주체"라며 "산업 전반이 고르게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통위는 통신 시장 수익이 산업 전반에 걸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첨언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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