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두 번 톡톡하면 통화 연결…애플, 워치9에 혁신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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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일현지시각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9,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손짓’만으로 기능 조작이 가능하고, AI 비서 ‘시리’ 서비스를 자체 적용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C형 충전’ 단자를 처음 도입했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에 ‘더블탭’ 기능을 추가했다. / 애플 홈페이지 이는 최신 칩셋 ‘S9 SiP’ 탑재로 가능해졌다. 해당 칩은 애플워치에 담긴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광학 시장 센서 데이터를 파악해 사용자의 미세한 손끝 동작과 혈류를 감지한다. 애플은 "새로운 4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해 전작 대비 머신 러닝 작업 처리 속도는 두 배 빨라졌고, 배터리 지속 시간은 18시간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외에도 워치에 ‘시리’를 통해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인터넷이 필요 없는 운동 시작이나 타이머 설정 기능을 워치를 통해 시리에 요청할 수 있다. 받아쓰기 정확도도 전작 대비 25% 향상됐다. 애플은 또 애플워치 케이스에 재활용 티타늄 소재를 95% 적용했으며, 극한 탐험을 위한 내구성도 강화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전작 대비 두 배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주변음 허용모드, 공간 음향 등을 탑재했다. IP54등급의 방진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워치와 에어팟 프로 신작 모두 가격을 동결했다. 애플워치9는 59만 9000원, 울트라는 11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에어팟 프로 2세대 역시 가격이 35만 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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