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플랫폼 이용자 80% "권리 침해 관련 사회적 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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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온라인 플랫폼 진흥·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조사서 응답자 77% 필요성 체감 이용자 69% "플랫폼 사회적 책임·기여 부족"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약 80%가 이용자 권리 침해에 대한 제도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YMCA 시민중계실로부터 제공받은 2023 온라인 플랫폼 진흥과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의 77%가 이용자 권리 침해에 대해 사회적·제도적 차원의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9%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도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플랫폼의 이용자 보호 조치 불만족에도 마땅한 대체 서비스가 없어 계속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전체의 76.4%로 나타났다. 다수 이용자는 플랫폼 기업의 자율적인 문제해결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거나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랫폼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법제도 개선이 64.2%였지만 플랫폼 기업의 자율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선택한 이용자는 25.3%에 그쳤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알고리즘 작동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정적 인식도 높았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알고리즘으로 야기될 수 있는 개인정보 활용 가능성은 72.3%, 조작 가능성은 40.6%로 조사됐다. 해결방안으로는 행정지도 등 정부 개입53.2%과 이용자 편익 증대 및 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분담 등 제도화5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자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조만간 관련 법안발의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관련기사] ▶ "애플보다 무조건 먼저"…삼성 야심작 갤럭시 링, 이르면 내년 1월 출격 ▶ "429만원이라도 살래"…삼성, 톰브라운으로 아이폰15 관심 뺏기 성공 ▶ 도플갱어 재벌3세 정용진·김동선…버거·와인·인스타까지 맞짱 ▶ 티빙-웨이브 합병 효과는?…"月사용량, 넷플릭스 87.7% 수준 근접" [OTT온에어] ▶ "부담 줄어 계약할랬더니…" 전세금 다시 오른다 [부동산 변곡점] ▶ 최태원·정의선·구광모는 안하는데…청년 위해 이재용만 매년 하는 이것 ▶ "구치소 힘들고 괴롭다"…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언론에 자필 편지 ▶ "잡스가 그립다"…기술 리더십 실종 애플 팀쿡號, 혁신없자 시장도 냉담 [유미의 시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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