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15일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올해 첫 법정기념일 > IT/과학기사 | it/science

개보위 주최·KISA 주관 제3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15일 개최
국민이 신뢰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주제로…유공자 포상 등 진행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맞는 첫번째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개인정보 보호·안전한 활용과 관련한 산·학·관 관계자와 개인정보 유공 포상 수상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1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발표대회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인정보위의 비전과 앞으로의 방향을 담은 영상 및 축하 공연에 이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을 환영하고 유공자들의 공적과 노력을 격려한다.

아울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아누 타루스Anu Talus 유럽데이터보호이사회EDPB 의장, 보이치에흐 비에비우로프스키 유럽데이터보호감독관EDPS이 각각 영상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축하하고 개인정보위의 책임과 역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활용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정부포상을 총 11명에게,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을 총 47명에게 수여한다.

2부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보건의료, 복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 결합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 총 22개 출품작에 대해 시상한다.

고학수 개보위원장은 "국민 여러분들이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주체"라며 "개인정보의 가치를 알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려는 노력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도록 개인정보위는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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