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출시 갤S24 보급형, 美서 가격 유출…韓도 오를 듯 > IT/과학기사 | it/science

연내 출시를 앞둔 준프리미엄급 보급형 폰 ‘갤럭시 S24 FE팬에디션’의 미국 가격이 유출됐다. 전작보다 가격이 올랐는데, 한국에서도 출고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유출된 갤럭시 S24 FE 128GB 제품 가격은 649.99달러한화 약 86만3440원, 256GB 제품은 709.99달러약 94만 3150원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미국 삼성전자 공식 사이트에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샘모바일은 "10월 미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FE 제품은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S 시리즈에서 사양을 낮춰 S시리즈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준프리미엄급 보급형 폰으로도 불린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4 기본형256GB의 미국 출고가가 859달러약 114만1780원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100달러13만2920원 이상 저렴하지만, 전작과 비교하면 약간 올랐다. 미국에서 전작인 갤럭시S23 FE는 128GB가 629.99달러83만7445원, 256GB는 689.99달러91만7203원였다.

한국도 미국과 가격이 비슷하게 책정되는 만큼 국내 출시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23 FE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84만7000원256GB에 출시됐다.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5000만 화소 기본 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단일 전면 카메라, 4700mAH 배터리, 최대 밝기 1900니트의 6.7인치 F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2400e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블루,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우가 있으며 갤럭시 인공지능AI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도 내년 보급형 폰 아이폰SE4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새로운 SE 시리즈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아이폰14 디자인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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