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폭발 불안 전기차 액체 배터리, 안전한 고체 배터리 교체 길 열리나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화재·폭발 불안 전기차 액체 배터리, 안전한 고체 배터리 교체 길 열리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9-26 14:21

본문

단대 최용석·고대 이재철·KIST 정경윤 박사팀, 전고체 배터리 이온전도도 높인 기술 개발

전기자 사용 액체 전해질 배터리 비해 안전도 높지만 이온전도 속도 느려 상용화 한계


단국대는 신소재공학과 최용석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이재철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경윤 박사와 공동으로 차세대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이온전도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2차전지는 전해질이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으로 이온을 이동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구분된다.
화재·폭발 불안 전기차 액체 배터리, 안전한 고체 배터리 교체 길 열리나
단국대 최용석 교수.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자동차, 스마트 기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의 충격이나 변형으로 분리막이 손상되면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충방전에 필요한 전해질을 고체로 사용하며 분리막이 없어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그러나 리튬 이온을 전달하는 이온전도 속도가 느려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의 이온전도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인 황화물황화 리튬, 오황화인, 게르마늄 이황화물과 염화물염화게르마늄, 염화은의 분말을 고열에서 합성해 높은 이온전도도를 보이는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체 전해질은 기존 재료 대비 50~80%까지 향상된 이온전도도2.39, 12.4 mS/cm를 보여 기존의 액체 전해질과 비슷한 이온전도도~10 mS/cm를 보였다.
이종원소 치환을 통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리튬 확산 거동과 이온전도도 변화.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반의 원자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원자구조를 다차원적인 나노 구조 단위로 계산했다. 이를 통해 개발한 전해질의 이온전도도가 향상된 원인과 고체 전해질의 이온전도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이종 원소 선정 방법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걸림돌이 되어 왔던 이온전도도를 개선해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체 전해질의 안정성, 기계적 물성 등 다양한 특성들을 연구해 전고체 배터리에 최적화 시키는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최근 에너지 및 연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카본 에너지Carbon Energy, IF : 19.5’ 에 연이어 두 편이 게재됐다.

논문명은 ‘Exploring dopant-enhanced ionic conductivity of AgCl-doped Li 7 P 3 S 11 solid electrolytes: Integrating synchrotron Rietveld analysis, DFT, and ANN-based molecular dynamics approaches AgCl 도핑 시 Li7P3S11고체전해질의 이온전도도 향상 거동 분석’과 ‘Li-ion transport mechanisms in Ge/Cl dual-doped Li 10 GeP 2 S 12 solid electrolytes: Synergistic insights from experimental structural characterization and machine-learning-assisted atomistic modeling Ge/Cl 이중 도핑 시 Li 10 GeP 2 S 12 고체전해질의 Li 확산 기구’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인 “지속가능한 수소 생산-변환 에너지 생태계SEHPc”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대게 2마리 37만원” 부른 소래포구 어시장…무게 속이는데 사용된 저울 61개 발견

▶ "메로나 샀는데 메론바?"…빙그레, 소송 냈다 패소한 이유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부천시체육회 팀장, 男직원에 부비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1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