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혜택 축소 안돼" 스벅 직원들 트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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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이 28일 “소비자 혜택을 줄이지 말라”며 서울 중구 본사 주변에서 트럭 시위트럭에 전광판을 설치한 뒤 요구 사항을 화면에 띄우는 시위 방법에 나섰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고객의 각종 쿠폰 혜택을 줄이고 직원들에겐 과도한 실적 압박을 한다면서 이틀 동안 트럭을 동원해 비판에 나선 것이다. 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하는 건 두 번째다. 2021년 첫 시위 때는 이벤트 때마다 화장실도 가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런데 이번엔 요구 사항이 “소비자 혜택을 줄이지 말라”로 바뀌었다.
시위를 계획한 직원 측은 “쿠폰 증정 등 고객 혜택은 줄고 무분별한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경영 목표를 세워달라”고 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직원들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이 고객 혜택 축소를 비판한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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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yunj@chosun.com
시위를 계획한 직원 측은 “쿠폰 증정 등 고객 혜택은 줄고 무분별한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경영 목표를 세워달라”고 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직원들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직원들이 고객 혜택 축소를 비판한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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