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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20만원, 4배 간다" 소문에 애들도 올인…결국 비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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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10-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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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2년 기다렸는데, 20만원은 커녕 4만원도 위태롭다” 직장인

국민주 열풍을 몰고 왔던 카카오가 믿기 힘든 추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이 아우성이다. 한때 17만원까지 갔던 주식이 현재 4만원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9월 27일 카카오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 막판 회복하며 0.46% 오른 4만3950원에 마감했지만 지난 2021년 고점 대비 주가가 무려 74%나 떨어졌다.

주주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4만원대까지 위태로울 지는 대부분 상상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 국민주 열풍이 불면서 미성년자들까지 카카오 주식을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주식을 산 미성년자가 12만8173명지난해 기준 에 달한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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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앞에서 카카오 노조원들이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

카카오 열풍이 불던 지난 2021년. 카카오는 17만원까지 올랐다. 너도 나도 20만원까지 간다고 외쳤다. 카카오가 4만원대까지 폭락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반등할 기미가 보이자 않자 “결국은 크게 손해 보고 팔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카오의 소액주주 200만명이 무너졌다. 지난해 말 206만6544명에서 올 상반기 말 199만9126명으로 6만7418명 줄었다.

주가 폭락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내홍까지 겪으면서 카카오를 바라보는 시선도 차갑다. 카카오는 올들어 영업이익이 절반 넘게 감소하자,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주요 계열사 상당수가 지난해 적자를 냈고, 올들어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발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은 항의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의 하락세가 더욱 깊어진 것은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 같은 성장주는 금리가 오르면 주가 할인 요인이 커진다. 실적 회복과 함께 고금리 기조가 멈춰야 카카오 주가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주가가 4분기엔 반등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카카오 엔터 사업의 상장 여부가 관건이다. 엔터 사업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경우 카카오 주가는 최소한 6만 40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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