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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플랫폼 킥, 트위치 대체제로 부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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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3-06-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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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트위치, 방송 동시 송출 금지 발표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반발 거세
스트리밍 플랫폼 킥, 대체제로 거론
파격적인 조건과 서비스 제공 중
도박·선정성 높은 콘텐츠가 단점
"제재 느슨해 국내 정착 어려울수도"



스트리밍 플랫폼 킥, 트위치 대체제로 부상 가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자료사진. 2022.10.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최근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방송 동시 송출 금지를 결정하며 논란을 일고 있다. 이번 조치로 여러 스트리머들이 트위치 이탈을 예고하는 등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이에 따라 트위치가 아닌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유튜브에 따르면 스트리머 겸 유튜버 침착맨이병건·39은 지난 10일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일단 입장을 들어 볼 것이다. 만약 트위치에서 하게 되면 동시송출하고, 아니면 유튜브에서 하려 한다"며 "트위치는 구독 자제 요망한다. 혹시 모르니 안 하시는 걸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 동시송출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트위치와 함께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유튜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이 아니어서 채팅 기능이나 사용자 환경UI이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킥Kick이라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트위치의 대체재로 거론되기도 한다. 킥은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으로, 스테이크Stake라는 온라인 카지노 기업의 후원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킥은 ▲익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품질 영상 서비스 ▲낮은 수익 창출 조건 ▲낮은 수수료 등의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킥은 트위치와 유사한 유저 인터페이스UI로 구성돼 있다. 이에 기존 트위치를 이용하던 스트리머나 시청자들은 별다른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대 영상 화질 1080p와 생방송 다시 보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이용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국내 이용자들에 한해 영상 최대 화질을 720p로 제한한 것과 이후 11월 방송 다시 보기 기능을 폐지한 트위치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다.

또 킥은 다른 플랫폼과 다른 수익 창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킥의 경우 ▲방송 시간 5시간 이상 ▲팔로워 75명 이상의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트위치는 ▲방송 시간이 500분 이상 ▲방송 일수 7일 이상 ▲평균 시청자 3명 이상 ▲팔로워 50명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스트리머들의 수익 관련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현재 트위치나 아프리카TV 그리고 유튜브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방송 진행자에 대한 후원 서비스에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트위치의 경우, 투네이션은 수익의 5~20%를 트윗은 2~10%를 수수료로 뗀다. 유튜브는 4~6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킥의 경우 구독 서비스는 수익률의 5%, 후원은 단 1%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더해 수익 지급 방식에도 큰 차별성을 제시했다. 다른 플랫폼들은 매달 특정일에 수익을 정산해 지급하고 있지만, 킥은 스트리머의 수익금이 당일 지급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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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킥Kick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2023.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킥의 파격적인 정책은 해외 스트리머들에게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트위치에서 약 2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트리머 트레인렉스Trainwrecks와 3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아딘 로스Adin Ross가 킥으로 플랫폼을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도 이미 몇몇 스트리머들이 킥에서 방송을 진행하고있지만, 아직 활발한 이동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킥으로 이동하는 것에 다소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킥의 스트리밍 콘텐츠 때문이다. 킥은 트위치와 달리 바카라와 카지도 등의 도박과 선정성이 높은 방송 카테고리가 존재할 만큼 성인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느슨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킥이 도박과 선정성 콘텐츠에 대한 느슨한 제재 규정을 두고 있어 국내 정착이 힘들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튜브 채널 잇비의 유튜브 하는 유튜브은 지난 7일 게재한 영상에서 "조건이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좋지만, 우리나라에는 들어오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트위치의 타 플랫폼 방송 동시 송출 정책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트위치의 철회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스트리머들과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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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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