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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희미한 미소의 의미는…카카오 연내 쇄신안 세 가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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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3-1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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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오늘 공동체 비상경영회의 4차 주재
지난 ‘사업 원점검토’ 이을 발언 주목
① 카카오택시 재편 ② 인적쇄신카드
③ 김범수 공백 현실화 시나리오 대응


김범수 희미한 미소의 의미는…카카오 연내 쇄신안 세 가지 포인트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를 둘러싼 일련의 의혹과 사태 수습을 위한 자구책을 연내 내놓는다. 시간 상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센터장은 거의 매일 판교 카카오 사옥으로 출근하며 대안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김 센터장 주재로 열리고 있는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는 한 주간 카카오 공동체 현안과 관련해 변화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진행 중인 쇄신안 도출 관련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이어지는 경영쇄신위원회 회의는 좀 더 긴요한 사안과 최종 의사 판단을 위해 김 센터장과 주요 공동체 CEO 소수만이 회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센터장은 20일 오전 7시로 예정된 제4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카카오 본사로 출근했다. 이날 오전 6시 55분경 매일경제신문과 만난 김 센터장은 별도의 공식 발언 없이 옅은 미소만을 띤 채 서둘러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 전 3차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 앞서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던 것과 견줘 이날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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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 질책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해,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카카오가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쇄신 시점에 대해 “올해 안에는 가시적인 방안을 내고 내년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도록 달려볼 테니 지켜봐달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카카오 내부적으로는 ‘최고 비상 경영 단계’에 준해 회사의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한 변화의 방향을 빠르게 수립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 사정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어떻게든 연내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김 센터장 의지가 강하다”면서 “올 연말까지 자구책을 내놓게 되는데, 인사 등 카카오 경영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이뤄지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첫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1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위원회 역시 카카오에 대변화를 주문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준법과 신뢰 위원회 1기 위원장을 맡은 김소영 전 대법관은 “숫자로 드러나는 매출 등 경영지표보다, 준법과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윤리경영의 성과가 카카오 공동체의 경영 기본 원칙으로 작동할 수 있게 제안 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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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목해야할 지점은 크게 세가지다.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수수료 책정 방식 논란과 관련해 카카오가 어떤 식으로 가맹택시 호출 사업을 재편할 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단순히 수수료를 내리는 차원을 넘어 그동안 택시 업계와 잦은 갈등을 빚어온 호출 사업 자체에 대한 구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또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카카오 주요 계열사의 대표 임기가 연이어 만료되는 상황인 만큼 카카오가 어느정도 수준의 ‘인적 쇄신 카드’를 내놓을지도 주목할 만하다. 김 센터장의 경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인사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가능성은 희박하나 김 센터장의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김센터장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그동안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카카오의 핵심 경영진인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는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 카카오 안팎에선 위기에 빠진 카카오의 구원투수로 김정호 카카오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는 카카오의 컨트롤타워 겪인 CA협의체에 합류한데 이어, 최근에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 내 유일한 카카오 내부 인사로 이름을 올렸다. 외부 감시기구인 위원회와 카카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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