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AI 광고로 中企 판매액 1000억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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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아닌 고객 관심사 집중...적은 광고비로 정확한 효과 내
14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도입된 AI 광고로 1년간 업체 상품 노출이 30억회 이상을 기록했다. 광고를 통한 전환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오늘의집 광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소기업들은 2021년 대비 2022년 오늘의집 내 거래액이 평균 2.1배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조립식 가구를 판매하는 에이알씨ARC는 AI 자동 광고 입찰 프로그램을 사용한 후 전년 대비 거래액이 50% 이상 올랐다. 주력 상품인 조립식 가구뿐만 아니라 광고를 붙이지 않은 수납가구 판매량도 함께 뛰었다. 성과 배경으로는 오늘의집만이 선보이는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연결이 꼽힌다.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집들이, 노하우, 사진 등 형태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소개한다. 고객들은 콘텐츠를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상품 구매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된다. AI 광고는 이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AI 기술로 분석한 뒤 추천한다. 고객이 특정 상품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해당 상품을 눈앞에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광고 예산과 무관하게 고객 관심사에 집중해 광고가 추천된다. 덕분에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광고비로 구매의사가 높은 고객에게 제품을 정확히 홍보할 수 있다. 광고 프로그램에 대한 입점 업체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오늘의집을 통해 상품 광고를 집행하는 회사 수는 지난해 5월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몰 비즈니스 파트너사가 적은 비용으로도 쉽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스스로 성장할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모델을 선보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세은 기자 callmesen@ajunews.com ★관련기사 "제2의 오늘의집 찾아라"…신보, 제7기 혁신아이콘 6개 기업 선정 오늘의집, 23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는다" 오늘의집, 가구에 이어 가전도 빠른 배송 진행 "미래에셋벤처투자, 리디·오늘의집·마켓컬리 등 100배 이상수익 기대" [하나금융투자] 국내 유니콘기업 18개사 역대 최다… 빗썸·당근마켓·오늘의집 합류 ★추천기사 STX, 2차전지 핵심 수산화리튬 사업 박차…中 영정리튬과 MOU [속보] 한 총리 "과학적 확신 전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할 것" 한전KDN·마사회 9월까지 YTN 지분 매각...이번주 사전공고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3일 7.1498위안…가치 0.4% 하락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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