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통신요금제 해외 보다 저렴…단말기 값 분리고지 필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韓 통신요금제 해외 보다 저렴…단말기 값 분리고지 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3-09-11 16:27

본문

뉴스 기사
11일, 김영식 국민의힘 주최 토론회

quot;韓 통신요금제 해외 보다 저렴…단말기 값 분리고지 필요quot;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나라 통신 요금 수준 바로알기:현황과 제언’ 토론회가 열렸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우리나라5세대 이동통신5G 통신 요금이 전 세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높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나라 통신 요금 수준 바로알기:현황과 제언’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요금제 비교는 한국과 통신시장 환경이 비슷한 국가로 독일·미국·스웨덴·스페인·영국·일본·캐나다·프랑스·호주 10개국 내 1·2위 통신사업자 요금을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10개국 평균 5G 통신비 비중은 ▲10GB 요금제월 4만9753원의 비중은 18.1% ▲30GB요금제월 5만8092원는 21.7% ▲81GB 요금제월 7만1228원는 26.3% ▲무제한 요금제월 8만7342원는 31.8%로 나타났다.

이 중 우리나라 일 평균 임금대비 통신요금 비중은 ▲10GB 요금제KT·월3만7000원의 비중이 17.8% ▲30GB요금제KT·월4만4000원는 21.2% ▲81GB 요금제KT·월4만8000원는 23.1% ▲무제한 요금제KT·월6만원는 28.9%으로 집계 됐다.

우리나라 평균 데이터 사용량30GB이용자와 하위 25%10GB 이용자의 통신비는 평균 수준, 대용량 사용자81GB·무제한의 경우 글로벌 평균 보다 저렴하게 통신비용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김용재 교수는 "데이터 사용량이 대용량으로 갈 수 록 평균보다 저렴한 편"이라면서 "우리나라 시장 같은 경우는 소용량 이용자들보다는 대용량 이용자들이 좀 더 이제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는 그런 시장"이라 분석했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G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의 평균 사용량18GB 및 하위 25%5GB 이용자의 일 평균 임금 대비 통신 요금은 평균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용량62GB·무제한 사용자의 경우 평균을 밑돌았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요금제는 10GB요금제로 우리나라는 16.3%에 달한 반만, 전세계 평균은 14.5%였다.

특히 이동통신 1회선18GB과 초고속 인터넷100M 결합 시 우리나라의 임금 대비 통신비 비중은 27.4%로 전세계 평균39.5%보다 낮았다. 김 교수는 "단순 이동통신만을 비교했을때 보다 요금제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했다"고 했다.



김용재 교수는 "우리나라 통신 요금 수준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과도하게 높다고 할 수는 어렵다"면서 "특히 초고속인터넷 유선상품과 결합 시 우리나라 요금수준은 더 저렴한 편으로 해외보다 더 요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했다.

김 교수는 사용자들의 통신비 불만이 단말기 가격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비 항목에 가격대가 높은 단말기를 포함시키면 소비자들의 통신비 불만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단말기 구입비를 포함해 비교하면 현재 중간 수준의 비용 부담을 담보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통신서비스와 단말 비용을 분리 고지 하는 등의 단말기 관련 추가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한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LG전자가 단말기 시장에서 빠진 뒤 두 사업자삼성·애플과점 시대로 넘어갔다"며 "중고폰 인증 제도 등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불륜남과 해외서 즐긴 아내, 처남과 처제도 함께였습니다"
☞"돈 많고 늙은 男과 원조교제 추천" 미인대회 출신女 대체 왜
☞이재명은 도피 굴을 몇 개나 파뒀을까?
☞안은진, 연기로 설득하는 배우 [D:PICK]
☞車업계 노사갈등…현대차?기아 "많이 벌었다", GM?르노 "많이 참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82
어제
2,980
최대
3,216
전체
579,1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