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수면장애 정복 나섰다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KAIST 수면장애 정복 나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1-24 11:30

본문

뉴스 기사
뇌과학자 김대수 교수 주도


KAIST 수면장애 정복 나섰다
김대수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수면은 건강수명에 매우 중요한 뇌기능입니다. 수면장애에 대한 뇌과학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숙면을 위한 헬스케어 장비도 개발할 계획입니다.”김대수 KAIST 교수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뇌과학자가 나섰다.

KAIST카이스트는 24일 이브자리와 수면연구와 수면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면은 뇌에서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몸의 항상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는 치매 등 뇌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때문에 과학기술로 수면을 돕는 ‘슬립테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북미의 슬립테크 시장 규모는 9조원으로, 2030년 약 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적의 수면을 위해서는 침대, 베개, 이불 같은 기본 침구뿐 아니라 온도, 공기, 조명 등 환경 요건도 중요하다. 특히 소재, IT정보기술, 디자인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도 요구된다. 구글 등 첨단 IT 회사들이 수면·건강 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이번 수면 연구는 세계적 뇌과학자로 꼽히는 김 교수가 주도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동물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리에 반응해 각성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감각을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KAIST와 이브자리는 ▷수면 공동 연구 지원·협력 ▷첨단 수면장애 치료기술 공동 개발 ▷상호 인적자원 교류·교육 ▷수면·건강 관련 협력, 제품 개발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협력하게 된다.

20240124000669_0.jpg
KAIST가 24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주이브자리와 수면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이브자리는 이날 협약식에서 산학협력의 상호 촉진과 뇌인지과학 연구 지원을 위해 10억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이광형 KAIST 총장과 윤종웅 주이브자리 대표이사.[KAIST 제공]

특히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산하에 다학제 수면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기반 수면 평가·측정기술 개발 ▷거위털 등 동물성 침구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마음·신체 건강을 위한 수면 조절 생리학 분야 등의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KAIST와 수면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그룹사 주식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활동을 상호 촉진하고 나아가 수면산업 발전을 위한 뇌인지 과학 분야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스트레스와 뇌질환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건강수면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은 이브자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수면 연구에 관한 노하우와 IT, 소재, 디자인 등 KAIST의 첨단 기술이 만나 우리나라 수면과학 기술 역량을 증대시키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정준영 3월 출소…단톡방 멤버들, 복귀 움직임
▶ 서동주 “남자들, 야한 DM사진 엄청 보내온다”
▶ 홍진호 "포커대회 누적상금 31억…신혼집 일시불 플렉스"
▶ 이정진, 옛 여친 양다리 고백 "남자 연예인 슈퍼카에서 내리는 것 봐"
▶ 김희선, 송혜교 간식차 선물에 "제일 예쁜 동생,마음도 착해"
▶ 류승수 "공황장애 31년째…버스에서 기절한 적도"
▶ 한소희 파리 디올쇼, 세계 셀럽 기죽인 美친 미모력
▶ “미쳤다”…한국계 감독,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파란’
▶ 방송인 한혜진 "내가 장기연애 선호한 이유는?"
▶ 홍상수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간다…신작여행자의 필요’ 공식 초청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98
어제
1,390
최대
2,563
전체
432,5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