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서 5번째로 달 착륙 성공…"탐사선 태양전지 발전 안돼"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일본, 세계서 5번째로 달 착륙 성공…"탐사선 태양전지 발전 안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4-01-20 07:48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일본이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달 탐사선 ‘슬림’SLIM이 20일 0시쯤 달 상공 15㎞에서 강하를 시작해 약 20분 뒤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했다”며 “탐사선의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그러나 JAXA는 “슬림이 달 표면에 도달한 뒤 지구와 통신은 되지만 태양전지로 발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슬림은 애초 착륙 후 태양전지로 발전해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 암석에 포함된 광물 종류 등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

태양전지 발전이 되지 않음에 따라 슬림은 착륙 후 탑재된 배터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배터리는 수 시간밖에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JAXA 관계자는 “남은 배터리로 달 표면의 데이터를 얻는 것을 우선하고 있다”면서 “배터리 이용으로 탐사 시간과 범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슬림에 탑재된 카메라 장착 초소형 탐사기 LEV-1과 LEV-2는 착륙 직전 기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JAXA 측은 “배터리 작동 종료가 미션의 종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JAXA가 장난감 업체 다카라 토미와 공동 개발한 로봇 등 2대는 달 표면을 탐사하며 데이터를 얻어 JAXA에 보낸다.

슬림은 달 표면에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기체에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해 주위 암석을 조사할 예정이다.슬림은 지난해 9월 7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지난달 25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이달 15일 착륙 준비에 들어갔다.

19일 달 상공 15㎞까지 고도를 낮춘 뒤 20일 0시쯤 달 표면으로 향해 강하를 시작해 약 20분 뒤 달 표면에 내렸다.

슬림은 이번에 목표 지점 오차를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시도했다.

JAXA 관계자는 핀포인트 착륙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 여부 확인에는 데이터 분석 등에 약 1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달에는 물이 얼음 상태로 부분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원하는 지점에 착륙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존 탐사선들의 착륙 오차는 수㎞에서 수십㎞에 달한다.

핀포인트 착륙 기술을 획득하면 달 표면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찾는 데 유리해진다.

앞서 일본은 JAXA 탐사선인 하야부사2가 2019년 7월 지구에서 약 3억 4000만㎞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 착륙해 표면에서 시료를 채취, 이를 지구에 보냈다.

다만 달 착륙 시도는 이전까지 실패가 계속됐다.

JAXA는 2022년 11월 미국 아르테미스Ⅰ 미션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초소형 탐사기 ‘오모테나시’를 실어 보냈으나, 통신 두절로 달 착륙에 실패했다.

이어 일본 벤처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개발한 달 착륙선도 지난해 4월 착륙을 시도하다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

권윤희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전혜진, 故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 전해졌다
☞ 아빠 불륜 눈치챈 10대 딸이 ‘엄마인 척’ 연락…위자료 못 받나
☞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근황 공개…“당신과 함께 갈 것”
☞ 불륜 끝냈다더니 해외여행을…남편 살해한 아내 형량이
☞ 수갑 찬 北 10대들, 한국 드라마 봤다가 ‘12년 노동형’
☞ SBS 퇴사 조정식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아내 자랑
☞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사라진다…‘사나이’ 대신 ‘이것’
☞ 하정우, 동생·황보라 ‘하객 1000명’ 결혼식 비용 플렉스
☞ 배슬기 남편 심리섭, 월 카드값 4500만원 인증한 이유
☞ ‘의사 복서’ 서려경, 세계챔피언 도전…상대는 日 WBO 챔피언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14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05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