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넷플릭스발 파산 위기, 몰리더...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넷플릭스발 파산 위기, 몰리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3-09-10 19:51

본문

뉴스 기사
유명 배우도 힘 못썼다…quot;완전 망했다quot; 넷플릭스발 파산 위기, 몰리더니
배우 한석규를 앞세운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유튜브 공식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설마했는데, 성인 AV 영화 라니”

“최악의 결정을 한 것”

“배신 당했다”

넷플릭스발 파산 위기에 몰린 왓챠가 매각 불발 이후 결국 성인영화 서비스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왓챠는 성인물 서비스 도입을 위해 일본 현지 업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왓챠는 지난해 적자 규모가 555억원에 이를 만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결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 불문율 처럼 여겨 왔던 성인영화 서비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왓챠의 주요 사용자인 여성층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구독해지’ 인증까지 이어지며 ‘왓챠’의 연관 검색어로 ‘왓챠 환불’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왓챠가 과거 패러디 성인영화 ‘미스캡틴: 섹시히어로즈’를 서비스하려 했다 비판을 받았던 일례를 지적하며 이번 성인영화 서비스 결정을 두고 “최악의 결정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0230530000782_0.jpg
왓챠가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하지만 넷플릭스 천하로 존폐 위기에 몰린 ‘왓챠’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였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왓챠는 한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TT로 인기를 누렸지만, 넷플릭스 등 대형 OTT와의 경쟁에서 밀려, 현재 월 이용자가 70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OTT 가운데 꼴찌다.

돌파구 마련을 위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막의 왕’ ‘신입사원’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였지만, 흥행에 실패하며 오히려 적자폭만 더 늘어났다. 특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는 배우 한석규와 김서형을 앞세워 주목을 받았다. 자본력에서 열세인 왓챠로는 이례적으로 유명 배우까지 내세웠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30530000783_0.jpg
박태훈 왓챠 대표

이미 자본잠식에 빠졌다. 매년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 왓챠의 영업손실은 2020년 155억원에서 2021년 248억원, 지난해 555억원까지 불어났다. 외부감사기관인 신한회계법인은 왓챠에 대해 “계속기업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왓챠는 생존을 위해 LG유플러스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적자폭이 크게 늘어나면서 LG도 결국 등을 돌렸다.

업계 관계자는 “티빙, 웨이브 등 대기업을 등에 업은 규모가 큰 토종 OTT업체들도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왓챠의 독자 생존은 희박하다”며 “매각도 쉽지 않자, 고육책으로 성인 영화에 손을 대는 것 같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김히어라 학폭 제보자 H, 오히려 가해자"…학폭논란 진실공방
▶ 신동엽 대마초 구속 사건 언급…"출소 전 美서 요양"
▶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에 공식석상…고대 치어리딩 등장
▶ 서동주 "父서세원과 10년간 연락 안해…밉고 그리워" 눈물
▶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언론에 편지…“구치소 벌써 괴로워"
▶ ‘외설 논란 경찰 소환’ 화사 “조사 성실히 임했다”
▶ 블랙핑크 로제, 음바페·해밀턴 선수와 여행 모델
▶ 일본, 독일과 친선경기 4-1 대승…클린스만의 한국과 천양지차
▶ “이게 웬 횡재”…생일날 ‘대형 다이아몬드’ 주운 美 7세 소녀
▶ BJ 유혜디, 전 남친 만행 폭로 …"낙태 강요와 성폭행"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2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