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KT 1대주주 등극…통신업계와 정부 주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현대차그룹, KT 1대주주 등극…통신업계와 정부 주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4-04-02 17:54

본문

뉴스 기사
국민연금 지분 매각으로 최대주주 지위 확보…정부 승인 필요
현대차그룹, KT 경영 참여 의지 불확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본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이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으로 KT의 1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KT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것으로, 통신업계 지각변동에 시선이 집중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은 지난달 20일 기준 8.53%에서 7.51%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 2대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은 지분율 7.89%현대차 4.75%·현대모비스 3.14%로 KT 1대주주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기간통신사업자는 최대주주 변경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익성 심사 및 인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대차그룹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가 자발적 의지에 따른 것은 아닌만큼, 당장 KT 경영 참여 확대 의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자사주 교환을 통해 KT와 혈맹 관계를 맺어온 현대차그룹이 KT 경영권을 확대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KT가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할 경우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서 권리행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면, KT에 대한 경영참여 의지가 없을 경우에는 정부 규제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분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지위 확보가 통신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이 KT 경영에 참여할 경우 통신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시장 독점 우려 등 여러 쟁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선재관 seon@economidaily.com

★관련기사

KT, 4월 봄맞이 멤버십 혜택 강화…외식, 여가, 문화생활 할인 혜택 제공

세븐틴 인천 콘서트, 통신 장애로 팬들 불편 속출…통신3사, 사전 대비 소홀

KT 지니 TV 키즈랜드, BBC Kids 국내 독점 출시...영유아 콘텐츠 강화

KT, 파트너와 함께 AICT 시대 개척 위한 상생 서밋 개최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신임 대표 선임…전문성 강화로 성장 동력 확보


★추천기사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10년간 증가율 최고치…수수료 수익 감소

중국 철강, 가격 또 하락...국내 철강업계 먹구름

카카오, 먹튀 논란 정규돈 CTO 임명 강행...회전문 인사 논란 재점화

LG엔솔·GM 美합작 2공장 본격 생산…첫 배터리 인도

조현준 효성 회장 "회사와 나라 우선한 부친 뜻 이을 것"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5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9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