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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정신질환자, 이것 위험 최대 2.3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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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7-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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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 유무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
명지병원 이민경 교수팀, 정신질환과 당뇨병 연관성 규명 SCI 논문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 명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20·30대 젊은 성인 중 조현병이나 조울증,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 당뇨병 위험이 최대 2.36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이재혁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이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정신질환이 당뇨병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국내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가 미비했다. 특히 최근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에서 당뇨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20~30대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39세 일반인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등 약 650만명을 분석했다. 정신질환의 범위는 당뇨병과 연관성이 보고된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다섯 가지를 포함했다.

연구결과 당뇨병 발생률은 1000명을 1년 관찰했을 때 발생 수를 나타내는 1000인년 당 일반인이 2.56명인 반면,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2.89명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정신질환별 당뇨병 발생 위험은 △조현병6.05명이 일반인보다 2.36배, △조울증5.02명이 1.96배 높았으며 △수면장애3.23명 △우울증3명 △불안장애2.78명을 가진 경우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신질환 치료약이나 생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생활습관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가 당뇨병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고, 운동이나 식사제한 등 적절한 생활습관을 관리하기 어려워 비만이나 당뇨병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젊은 성인층에서 정신질환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에 큰 의의를 갖는다”며, “40세 미만의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을 통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2형 당뇨병과 한국 젊은 성인들의 정신질환 연관성’이란 이름으로 SCI급 국제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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